[큐슈] 료칸 이야기 "유노히라 온천마을 상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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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해외여행이야기

[큐슈] 료칸 이야기 "유노히라 온천마을 상류옥"

안녕하세요.

고선생입니다!!

 

2018년인가 좀 오래전에 다녀온 일본의 료칸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온천은 많이 가봤지만 료칸은 처음이었습니다.

 

사실 일본하면 료칸이 너무 유명한데요...

가격이 정말 비싸서 쉽게 지갑이 열리지가 않았지만 적당한 곳을 찾아 방문했던 곳입니다.

 

큐슈지방에서 유후인은 후쿠오카를 통해서 사람들이 많이들 찾는 료칸 마을입니다. 

유후인은 료칸도 정말 많고 가격도 정말 비싸죠.

그만큼 유명하고 수요도 많고, 시설도 규모도 조금 큰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유후인에서 기차로 2 정거장?? 정도만 더 가면 있는 유노히라 온천마을로 타깃을 정했습니다.

유노히라 온천마을은 유후인보다는 시골 느낌이고 상점가나 이런 건 크게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희가 묵은 곳은 유노히라 상류옥(上柳屋) 입니다.

홈페이지입니다 http://www.kamiyanagiya.jp/

온라인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전화로도 예약이 됩니다.

 

저희는 와이프 친구 중에 일본 유학을 다녀왔던 친구가 전화로 예약을 해주었습니다.

방문 당시 가격은 약 2만 4천엔 정도였습니다. 2인 숙박과 소소하게 맥주 이런 걸 먹었을 가격입니다.

 

 

먼저 가장 많이 가는 방법은 후쿠오카 출발입니다.

 

후쿠오카에서 유후인 가는 방법입니다.

유후인까지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 고속버스와 기차가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방법이 고속버스이며 기차는 가격이 비쌌습니다.

둘 다 예약을 미리 해야 되는 걸로 기억이 나네요.

 

 

유후인에서 상류옥 가능 방법입니다.

 

기차를 이용합니다.

유후인역 -> 미나미유휴역 -> 유노히라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유후인에서 출발할 때 전화로 픽업을 요청하게 되면 유노히라 역에서 픽업이 가능합니다. 

저는 일본어를 못하는데 대충 영어 일어 섞어서 하니 대충 알아들으시네요;;

 

아래는 사진 몇 장 퍼왔습니다. 저희 갔을 때 외부 사진을 찍은 게 별로 없어서..

 

 

 

 

건물 외관은 이런 느낌이다.. 평범? 그냥 평화로웠다.

 

 

 

 

방도... 그냥 평범하다.. 일반 다다미방이었고, 그리 크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우리 가족 3인이 쓰기에는 좁지는 않았고, 청결한 느낌이었다.

 

 

 

평범하기도 하고 그냥 편안한 곳으로 기억이 된다.

특이한 점이 이 료칸은 대욕장이 없었다.

작은 탕이 5개 정도 있었고, 각 탕마다 가족단위로만 들어가서 쓸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2개의 탕이 노천탕으로 되어있었고, 3개는 일반 실 내탕입니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 적은 인원이 들어가서 얘기 나누면서 힐링하기 좋은 곳으로 기억이 되네요.

참.. 좋은곳으로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아침에 아이와 아내를 놓고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갖았네요~

평화로운... 시간이었어요~

 

 

 

 

이건 가이세키 저녁에 식사입니다.

재료가 신선하고 뭘 계속 가져다주시던데.. 맛있었습니다! 

고기 몇 점과 회랑 뭐 많이 먹지 않는 저에게는 양이 적당하고 좋았습니다. 

온천 후라 맥주 한잔!! 시원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아침인데 저녁과는 다르게 몇 가지의 찬들로 구성된 일본 가정식 느낌이었습니다.

쌀밥이 참 맛이 있더군요 ㅎㅎ 나머지는 그냥 신선한 야채 반찬이었어요~

 

 

 

 

 

 

 

퇴실할 때 같이 사진도 한 장 찍고 추억 하나를 갖고 왔네요.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네요.. 료칸 1박은 정말 짧고 충분히 즐기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2박 정도는 해야 주변도 좀 둘러보고 할 텐데 조금 아쉬움이 남았던 료칸 방문기 었습니다.

 

 

- 이상 고선생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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